겨울이 되면 가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건조해 질 거예요. 그래서 집이나 작업실, 사무실 등의 습도를 조절하는 건 반드시 필요한 일인데요. 장소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편하고 청결하게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역시 가습기를 사용하는 거예요.
만약 습도를 조절하는 게 귀찮다고 건조한 상태로 생활하면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데 팔, 허벅지, 종아리 등을 시작으로 점점 퍼져서 온 몸에 생길 수 있어요.
겨울 철 집 습도 높이는 방법
사무실이나 작업실이 아닌 집이라면 건조기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에요. 가습기 중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원리를 통해 습도를 높일 건데요. 바로 젖은 수건이나 빨래 등을 널어두는 거예요.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실행하기 편한 방법이에요.
- 샤워하고 화장실 문 열어두기
- 식물 키우기
- 물을 담은 그릇 두기
- 젖은 수건이나 빨래 올리기
겨울철 가습기 사용 안 하면 생기는 일
사실 빨래는 마르기 마련이고, 식물을 키운다거나 물을 담은 그릇을 두는 건 습도를 높이기 위해 큰 역할을 하지는 못해요. 큰 효과가 없거나, 유지 시간이 짧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부분 가습기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만약 겨울철 습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고, 눈이 뻑뻑해거나, 목이 금방 마를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가습기 없이 생활하려고 했는데 사무실 개인 자리에 가습기를 하나 구비하고 난 뒤 눈이 빠르게 뻑뻑해 지는 걸 막을 수 있게 되어서 인공눈물도 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가습기 사용하지 말라고 하던데?
과거 2011년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있었어요.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사용해서 가습기 청소를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되어서 호흡기 등이 망가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일로 가습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가습기 자체에는 문제가 아니기에 청소 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면 괜찮아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하라고 하는데요. 그냥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제를 사용해서 세척하고 3회 이상 충분히 헹궈준 뒤 건조해서 사용하시면 돼요.
가습기 세척 주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습기 구매 시 안내 사항에 세척 주기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요. 기기마다 다르지만 굉장히 자주 세척하라고 나와 있어요. 업체 측에서는 절대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용하다 보면 매번 세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제 경우 그날 채운 물은 다음 날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물을 비운 뒤 가볍게 물로 헹군 뒤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 세제를 이용한 가습기 세척은 2~3일에 한 번 씩 진행하고 있고요.
이렇게 하면 물 때나 물 얼룩도 생기지 않으니 이용에 참고해보세요!
가습기 고르는 방법
대부분의 가전은 이전 시즌에 나온 제품보다 단점을 보안해서 만들어서 더 나은 하나의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가습기는 가습 방식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해요. 그래서 모든 상황에 적합한 완벽한 가습기가 존재하지 않아요.
만약 가습기를 고르고 있다면 초음파식, 가열식, 자연기화식, 복합식 등의 가습 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확인하고 현재 환경과 본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