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정보 – 시차, 택시, 날씨, 팁, 물가

괌 택시 이용법

괌에서도 카카오 택시를 사용할 수 있어요. 카카오T 앱에 접속한 뒤 여행 카테고리로 이동하면 해외 렌터카, 괌 택시, 괌 택시 투어 등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괌 한인택시는 아니지만 한국인 기사님이 배치될 때도 있고 이동에 불편함도 없어요.

렌터카가 비싼 편은 아니지만 제 경우 공항을 나갈 때와 공항으로 갈 때를 제외하곤 걸어다니는 여행을 좋아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더라고요. 게다가 숙소와 식당, 해변 등이 대부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었어요.

하지만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 일행이 있거나 이곳 저곳 많이 돌아 다니고 싶다면 택시보다는 렌터카를 추천드려요!

괌 버스 이용 방법

도보로 여행하다 보면 자전거나 버스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괌에는 [빨간 버스]라는 게 있어요. 그냥 빨간 색 버스라서 빨간 버스라고 불리는데요. 인터넷으로 티켓팅 후 E 티켓을 보여주면 탑승이 가능해요. 괌에서 대부분의 숙소, 관광지(사랑의 절벽, 투몬해변 등)을 경유해 가기에 교통수단으로 나쁘지 않아요.

다만 셔틀버스 시간표를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는 점을 알아야 해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최신화된 내용을 확인해야 하고, 도착 시간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여유를 두고 버스를 이용해야 해요.

버스 티켓은 1일권으로 성인 기준 15달러(미국)에 구매 가능해요.

괌 여행 환전 금액 얼마가 적당할까?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현금을 많이 가져갈 필요는 없어요. 팁 또한 카드 결제 금액에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다만 현금으로 팁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카드가 손상되었거나 분실되었을 경우를 생각해서 준비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제 경우 2박 3일 기준으로 20만 원을 달러 환전하고 8만 원 정도를 남겼어요.

괌 팁 문화

괌 여행 중 마주한 팁 문화는 크게 3가지 정도였어요. 식당과 호텔, 택시인데요. 호텔의 경우 짐을 올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이불 교체, 방 청소 등을 할 경우 1건 당 1~2달러 정도가 필요했어요. 택시를 탈 때 짐을 트렁크에 넣어주는 서비스를 해 주신다면 팁을 1달러 정도 제공해야 한다고 해요.

식당에서는 영수증을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service charge, included gratuity 라는 내용이 영수증에 적혀 있다면 이미 팁을 함께 결제한 거예요. 이게 없다면 10~20% 정도의 팁을 제공하면 돼요. 팁은 10%는 너무 적다고 하고, 20%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부분 15% 정도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식당에서 계산하는 방법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카운터로 이동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괌은 조금 달라요. 직원을 부른 뒤 [check please]라고 말 하면서 카드를 드리면 계산을 한 뒤 영수증과 함께 가져와 주실거예요.


괌 해 지는 시간

구글에 [괌 해 지는 시간 or 괌 해 뜨는 시간] 등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확인을 할 수 있어요. 해 지는 시간을 확인했다면 해가 잘 보이는 해변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더 비치 바 등) 하면서 일몰을 구경해보세요.



괌 로밍, 인터넷 속도

skt 통신사는 괌에서 별도로 로밍이나 e심을 구매하지 않아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다른 통신사는 로밍이나 e심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다만 인터넷 속도 자체가 느려서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해도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는 없었어요.

이건 호텔 와이파이라고 해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니 답답해도 참아야 할 것 같아요.


괌 날씨와 성수기

괌은 1~5월이 건기, 6~12월까지가 우기로 구분되는데요. 건기라고 비가 전혀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우기라고 비만 내리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기에 여행 몇 일 전 날씨를 찾아보는 게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 건기에는 비가 와도 짧게 내리다 끝나는 편이라 1~5월이 여행 성수기로 알려져 있어요. 제 경우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도 좋아해서 우기에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숙소나 비행기 값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괌 여행 준비물

돼지코, 멀티탭, 썬크림은 괌 여행 준비물로 필수인 것 같아요. 괌은 110v를 사용하기에 돼지코로 변압을 해야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이때 멀티탭을 연결해서 핸드폰 충전이나 드라이기 등을 사용해야 하고요.

자외선이 강한 편이라 썬크림도 필수인데요. 현지에 도착하면 abc마트라는 게 많이 보일거예요. 한국에서 챙겨갈 게 아니라면 현지에서 바나나보트 선크림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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