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기내 반입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 용량은 160wh(와트) 이하이며, 이는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 160wh를 초과한다면 기내 반입은 물론 위탁 수하물로 운송하는 게 불가능해요.
결론만 말하자면 국내 항공사 기준 비행기로 운반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최대 용량은 약 40,000mah인데요. 그 이유와 보조 배터리를 얼마나 챙길 수 있고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 지 전해드릴게요.
보조 배터리(리튬 배터리) 비행기 운송 기준
리튬배터리는 비행기에서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려워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항공 운송 기준에 따르면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와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등은 휴대 및 위탁 수하물 모두 운송 허용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요즘 유튜브 촬영 등을 위해 노트북, 카메라, 보조배터리가 내장된 캐리어 등 다양한 수화물들에 대해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는 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점만 전해드리면 어떠한 경우라도 160wh를 넘으면 수하물에 포함할 수 없어요.
- 160wh 이하 배터리를 장착한 노트북, 카메라 등은 휴대 or 위탁 수하물로 포함할 수 있어요.
-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보조 배터리는 1인당 2개 이하로 휴대 수하물에 포함할 수 있어요.
- 160wh 이하인 배터리가 장착된 가방은 휴대 수하물에 포함할 수 있어요.
- 160wh 이하인 배터리가 장착된 가방에서 배터리가 분리된다면 배터리는 휴대 수하물로, 가방은 휴대 및 위탁 수하물로 포함할 수 있어요.
보조 배터리(리튬 배터리) 용량 계산하는 방법
보조배터리를 보면 용량이 mah로 나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옆에 전압이 3.7v로 나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차이가 있다면 다음 식에서 숫자만 바꿔서 계산해보시길 바라요.
보조 배터리 용량 계산식은 [ah(전류) x v(전압) = wh(전력)]인데요. 이때 1ah는 1000mah라는 걸 참고해서 계산해주시면 돼요. 제가 갖고 있는 보조배터리가 10,000mah인데요. 이 경우 [10ah x 3.7v = 37wh]로 비행기 휴대 수하물로 포함할 수 있어요.
이 계산식을 적용했을 때 휴대 수화물로 포함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는 3.7v 기준 43,000mah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보조 배터리 1인당 휴대 가능 개수 제한이 있나요?
보조 배터리의 용량이 100wh(약 27000mah 초과)를 초과하고 160wh(약 43,000mah 이하)이하라면 1인당 2개 이하의 개수 제한이 있는데요. 이는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한항공은 100wh 이하의 보조 배터리 5개, 100wh 이상 160wh 이하의 보조 배터리 2개까지 반입이 가능해서 총 7개의 배터리를 반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다만 이는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항공사에서 승인이 나야 한다고 해요. 새롭게 내용이 수정될 수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라요.
[대한항공 홈페이지 위탁 수하물 제한 물품 확인 바로가기] 바로가기 링크를 만들어 두었으니 [위탁 수하물 제한 물품]을 누른 뒤 [보조/여분 리튬 배터리]를 눌러 현재 항공사의 정보임을 확인해보세요.
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보조배터리
항공기 휴대 수화물에 포함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의 용량은 43,000mah가 최대이지만 보통 보조 배터리가 10000mah 단위로 제작되기에 40000mah가 최대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중 나름 사용하기 좋은 보조 배터리를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맥스틸 제품으로 40000mah에 3.7v이며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가격도 5만 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에요. 만약 다른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구매할 때 보조 배터리의 크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보조 배터리는 용량이 늘어날수록 크기가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너무 작다면 잦은 고장이나 실제 용량과 다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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