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원금을 내고 미장은 세금을 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주식 시장을 피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지 많은 분들이 2024년 해외주식 투자로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해외 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이 250만 원을 넘었을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되며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차익에 대해 2025년 1~4월 사이에 신고를 하게 돼요. 증권사에 있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릴텐데요.
증권사마다 신고 가능한 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서 진행해주시길 바라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내는 방법
대부분의 증권사는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증권사 app에 접속한 뒤 [해외주식 양도세 조회] 혹은 [해외주식 양도세 대행 신청] 등을 입력해서 신고를 진행하면 돼요. 신고절차는 굉장히 간단해서 1분도 안 걸리니 신고 기간에 맞게 진행해주시길 바라요.
참고로 세무 법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아무거나 선택해도 좋아요.
내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자일까?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250만 원 이상인 경우에 반드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해요.
여러 증권사를 통해 거래했다면?
만약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 개의 증권사를 통해 거래했고 그 내용을 모두 신고하기 위해서는 [당사 거래 신고]가 아닌 [타사 합산 신고]를 진행해야 해요.
타사 합산 신청은 신고 기간의 차이도 있고, 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타사 자료 제출 방법에 대해 별도로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안내에 따라 진행해주시면 돼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 이용 가능 기간
증권사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간의 차이가 있어요.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당사 거래 신고]는 매월 1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고, [타사 합산 신고]는 매년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에요.
만약 직접 신고를 진행하려 한다면 5월 31일까지 진행을 해야 하니 늦지 않게 진행하시길 바라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는 공짜일까?
몇몇 증권사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를 공짜로 진행하고 있어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토스증권 등이 있는데요. 무료가 아닌 곳도 있고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 않는 증권사도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투자증권은 신고 비용으로 25,000원을 받고 있고, 카카오페이 증권은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고 있어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안 하면?
모든 세금이 그렇듯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되는데요. 만약 제가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신고 납부 기한 안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신고불성실가산세]로 20%의 세액이 부담되며,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납부불성실가산세]가 하루 당 0.025% 씩 붙게 된다고 해요.
또,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면 10%의 가산세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손실이거나 이익이 250만 원 이하여도 신고해야 한다고 하던데?
결론만 말하자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불이익은 없어요. 세법 상 손실과 관계없이 신고를 해야 하는 게 원칙인데요. 다만, 내야 할 세금이 없는 경우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이익이 없어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0원인데 가산세 20%를 더해봐야 0원이니까요.그래서 신고를 할 필요가 없어요.
미국주식으로 배당을 받는 건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미국주식의 경우 배당금을 받으면 미국 국세청에 배당소득세 15%를 떼고 우리에게 지급되고 있어요. 이미 원천징수가 되었기에 외국납부세액공제로 빼고 한국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없게 되는데요.
다만, 배당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게 된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우리 국세청에도 신고를 해야 해요. 이 신고는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