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방수 스프레이가 방수가 정말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점만 말하자면 방수 스프레이는 실제로 방수 효과가 있어요. 장마철 신발이나 가방 등에 뿌려두면 거의 젖지 않는 편이에요. 물 웅덩이를 밟고 가더라도 젖지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방수 코팅으로 인해 신발이 오염되는 걸 막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효과가 좋은 방수 스프레이지만 사용 방법과 단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젖지 않는 신발과 가방을 만들 수 있는데요. 게다가 쓸만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찾아야 하죠. 제가 이용하는 건 ‘모어화이트‘라는 스프레이로 쿠팡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뭘 사든 상관은 없지만 다이소에서는 구매하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사용하는 이유
6~7월은 한국에서 장마에 해당되는 시기로 굉장히 비가 많이 오는데요. 장화를 신을 게 아니라면 신발이 젖지는 않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어요. 비는 어느정도 피한다고 해도 바닥에 고인 물웅덩이나 사람들 사이에서 튀는 물은 피하지 못해서 신발이나 바지가 오염되는 경우가 파다하죠.
하지만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신발과 바지 밑단, 가방이 젖거나 오염되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 날씨 때문에 습하고 꿉꿉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출퇴근 후 신발이나 바지, 가방이 젖어서 불쾌하고 귀찮아지는 일은 피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
제 주변에 한 번도 안 써본 분들은 있어도 한 번 밖에 안 써본 분들은 없을 정도이니 여름철 비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드려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다이소에서 사지 말라고 하는 이유
방수 스프레이가 약 1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이소에서는 3~5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다이소 특성상 일정시기마다 취급하는 상품이 변경되는 편인데요.
2번 정도 다이소에서 방수 스프레이를 사 본 결과 일반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들과 품질 차이가 있더라고요. 방수 스프레이는 조금이라도 방수 코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사용방법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사용 방법을 갖고 있어요.
- 환기가 잘 되는 공간 혹은 외부에서 신문지 등을 깔고 위에 신발을 올려주세요.
- 스프레이는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 소량을 뿌리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2회 진행되며, 신발이 살짝 젖는 게 보일 정도로 뿌려주세요.
- 스프레이 사용 시 20~30cm 거리를 두고 뿌린 뒤 상온 건조 시 24시간, 드라이기는 미지근한 온도로 10시간 건조해주세요.
- 겉은 말라 보일 수 있지만 속은 마르지 않았을 수 있으니 건조 과정은 확실하게 해주세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유지 기간
방수 스프레이는 제대로 코팅했다면 1년 정도는 유지된다고 해요. 제 경험상 1년까지는 아니지만 1년에 한 번 장마가 시작되기 전 쯤에 코팅을 하면 여름과 겨울에 신발이나 가방이 젖을 일이 없더라고요.
정확히 1년을 기다려 본 경험이 없어서 확답을 할 수는 없는데요. 보통 신발을 세탁하게 되어서 코팅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단점
방수 스프레이는 옷이나 가방, 시계, 신발 등 다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한데요. 다만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라면 사용을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호기심에 가죽으로 된 시계줄을 코팅한 뒤 착용했던 적이 있는데요. 손목 피부에 이상이 생기더라고요.
또, 스프레이 사용 시 환기를 확실히 해야 하는데요. 뿌릴 때 당시에는 냄새가 꽤 나는 편이라 불쾌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환기가 굉장히 잘 되는 실내(베란다)나 외부에서 코팅을 진행해주세요.
신발 방수 스프레이 옷, 가방, 시계 모두 사용 가능할까?
신발 방수 스프레이는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이 가능해요. 게다가 면, 폴리, 니트, 스웨이드, 가죽 등의 소재에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아끼는 신발이나 가방, 옷에 음식물이나 구정물, 누군가 밟는 행위 등으로 오염되는 게 불편하다면 한 번 쯤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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