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에서 아기들을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스타필드를 방문했는데 아기들이 스타필드에 전부 모여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시설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키즈존에 유모차들이 약 15개 정도가 있더라고요. 종류가 정말 다양했는데요.
명절에 만난 친척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걸 보면서 유모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봤어요. 저도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에 미리 공부해 봤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유모차를 고르면 되는 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유모차 종류는 3가지!
유모차는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형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가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유모차를 탄다고 하는데요. 시기에 따라 필요한 유모차 종류의 차이가 있어서 보통 2개 정도를 구비해야 한다고 해요.
유모차를 준비하는 건 아이를 낳은 후가 아닌 전에 해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디럭스형 유모차
큰 유모차로 아이가 굉장히 편안해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크기도 크고 바퀴도 크기에 땅이 고르지 못한 곳을 가더라도 충격이 덜 하기 때문이에요. 어른들이 이해하기 쉽게 생각하려면 차량 승차감을 떠올려 보시면 돼요. 경차를 탔을 때와 승용차를 탔을 때, 세단을 탔을 때 승차감이 전혀 다르죠?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가장 좋은 자세는 척추에 부담이 덜 한 누워있는 자세인데요. 프레임이 크기에 자세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콘크리트 위를 돌아다니면서 생기는 충격을 온몸으로 받게 되는데 이런 불안도 해소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초기에는 디럭스형이나 절충형 유모차를 사용해야 해요. 누워 있을 수 있어야 하면서 충격도 줄여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완전 초기에는 아기띠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절충형 유모차
중간 크기의 유모차로 디럭스형의 장점과 휴대형의 장점을 합친 유모차에요. 디럭스 대비 바퀴나 프레임이 작지만 덕분에 무게가 가볍죠. 끌어 본 분들은 아실테지만 디럭스형은 생각보다 무겁고 비싸니까요.
휴대형 유모차
휴대형 유모차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유모차로 굉장히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요. 가볍고 저렴하기에 가장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유모차인데요. 다만 충격 흡수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기에 신생아와 거친 노면을 다닐 때는 적합하지 않아요.
전문가에 의하면 최소 12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걸 권하는데 아이의 성장 정도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고 해요.
비싼 유모차를 왜 2개 사야해요?
아이가 태어난 후 초기에는 아기띠를 착용해서 충격을 줄여줘야 해요. 시간이 지난 후에 디럭스 or 절충형 유모차를 사용하는 게 가능해지고, 이후에 휴대형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기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이의 성장이 충분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뼈가 굳지 않았는데 유모차에 타면 거친 노면을 지날 때 충격을 아이가 온몸으로 받아야 하는데요. 그렇기에 초기에는 가장 충격이 덜 한 아기띠를 사용하는 거예요. 이후 상대적으로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디럭스나 절충형을 사용하는데요. 디럭스와 절충형의 편안함 차이가 상당하기에 예산의 여유가 있는 분들은 대부분 디럭스를 선택하는 편이에요.
초기에 디럭스나 절충형 유모차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무겁고 커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아이가 적당히 성장을 했다고 생각되는 때에 부부가 편안하기 위해 휴대용을 추가로 구매하게 돼요.
디럭스형이나 절충형 유모차가 비싸기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새 것을 구매해 당근에 팔기도 하고 반대로 당근마켓에서 구매하기도 해요. 지인을 통해 물려받기도 하니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유모차가 내 차에 들어갈까?
아이를 생각해서 차를 바꾼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을 거예요. 이게 좌석이나 서스펜션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 차량 트렁크에 유모차를 넣어야 하는데 디럭스형의 경우 생각보다 커서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경차나 소형차는 잘 안 들어가고, 분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트렁크가 비어 있다는 기준으로 준중형 차량부터는 적재가 가능하고 만약 차량을 구매하거나 유모차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적재가 가능한 지, 유모차는 분리가 가능한 지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유모차 살 때 뭘 봐야할까?
유모차도 차라고 했어요. 차량을 고르듯이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 안전벨트가 편안한 지
- 의자 각도가 편안한 각도로 고정되는 지
-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고 잡는 게 편한 지
- 핸들링이 편안한 지
- 통풍이 잘 되는 지
- 누웠을 때 발받침이 잘 받쳐 주는 지
-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지
유모차 얼마에 사면 잘 산걸까요?
유모차는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게 많은데요. 그렇기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출산 이후에는 아이와 부모 모두 힘들기 때문에 유모차까지 신경 쓰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조금 급하게 준비하게 되면 괜히 너무 비싸게 산 건 아닌 지, 조금 더 확인해 보고 사야 했던 건 아닌지 후회할 수 있으니까요.
유모차는 직접 봐야 품질을 확인할 수 있기에 가격대로 구분 짖기 어렵지만 현재 시장 가격으로 분류만 해둘테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요.
- 휴대용 유모차 – 10 ~ 50만 원
- 절충형 유모차 – 100 ~ 150만 원
- 디럭스형 유모차 – 약 200만 원 (디럭스형은 베시넷, 레인커버 등 옵션 사항을 포함해서 판매하기도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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