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종료되고 k-패스로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졌어요. 알뜰교통카드는 app에서 잦은 오류와 이동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으로 문제가 적지 않았는데요.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가 k패스라고 해요.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광역버스, 신분당선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이 가능하고 전국단위로 호환이 되니 꼭 이용하시길 바라요.
k-패스 신청방법, 신청조건
k패스는 신청 조건은 까다롭지 않아요. 한국인거나 외국인이라면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해야 하고, 비자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해요. 사실상 전국민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신청 방법 또한 간단해요. 신규가입자라면 2024년 5월부터 k패스 누리집이나 k패스 app을 통해 가입이 가능해요. 다만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던 사용자라면 알뜰교통카드 app이나 페이지를 통해 회원전환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해 본 결과 1분도 걸리지 않으니 늦지 않은 시기에 전환하시길 바라요. 참고로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전환은 6월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k-패스란?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에 따라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환급해주는 서비스에요. 월 최대 60회까지 일정 비율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을 적용해준다고 해요.
기존 알뜰교통카드에 있던 이동거리 기준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사라졌기에 조금 더 편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환급액은 일반인 14,000원, 청년은 21,000원, 저소득층은 37,000원이라고 해요.
k패스 어디까지 적용될까요?
k패스는 현재 176개 지자체로 전국 대부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앞으로 189개의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인구수 10만 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에서는 제외된다고 해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민자철도(신분당선), gtx 등 교통카드 기반의 대중교통 수단이라면 적용된다고 해요. 비교를 하다보면 [기후동행카드]와 고민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는 큰 차이가 있어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와 수도권 내에서 따릉이,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인데요. 다만 광역버스나 신분당선 등은 이용이 불가능해요. 자세한 내용은 따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카드를 선택해보세요!